이번 내과학회지 증례를 보는데 이전에 서울성모병원 근무시 경험했던 케이스가 생각나 덧붙임. 당시 케이스는 20대 남자 아침에 화장실에서 대변보는 중 갑자기 발생한 상복부 통증을 주소로 외래 내원 오전에 다른 선생님이 복통으로 복부CT를 찍고 오후에 내 외래에서 결과 확인, CT상 횡격막 결손과 대장의 일부가 흉곽으로 올라가 있는 상황 (bochdalek hernia) - 복부 CT도 흉곽의 아래가 포함되므로이전 기록을 확인하니 2년전 비슷한 x-ray소견이 있으며 응급실로 방문 폐렴 의증으로 이후 호흡기 내과 외래에서 일정기간 투약하고 x-ray호전되었으며 추적 방문하였었음. 문진상 그 당시에도 같은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복통이 발생했다고 함. 추정컨데 자연히 장이 내려와서 통증은 좋아졌을 것..